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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후로 근 회복을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는 건 저명한 사실이다. 이를 위해 저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틴 파우더를 찾거나 고단백 식품을 챙겨 먹곤 한다. 하지만 이보다 효율적인 수단이 있으니, 바로 아미노산을 섭취하는 것. 아미노산은 혹사당한 근육을 빠르게 진정시키는 데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영양소다. 이를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스포츠 보충제로, 지난 119호(3월 호) ‘더그아웃 칼럼’에서 LG 트윈스 스티브 홍 코치가 추천하기도 한 제품인 ‘아미노바이탈’을 만나보자.
에디터 이찬우 사진 ㈜세파스
#아미노바이탈 소개
아미노바이탈을 개발한 일본의 아지노모도㈜는 무려 1세기 넘게 식품에 관해 연구해온 유서 깊은 회사다. 1909년 설립 후 세계 최초의 조미료 발매를 시작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아미노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품뿐만 아니라 의료분야로도 영역을 확대해 왔다. 동시에 세계 각국을 ‘식품’과 ‘건강’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 중이다.
이들의 110년이 넘은 아미노산 연구개발 노하우가 더해져 과학적이고 스마트한 스포츠 보충제가 바로 아미노바이탈이다. 일본 안티 도핑기구의 공식 인증을 받았고, 일본 올림픽 위원회와 최상위 파트너 관계를 맺어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영양 지원을 하고 있다. 그만큼 엄격히 검증된 상품이라 할 수 있겠다. 현재 한국과 미국, 러시아, 브라질, 타이완, 싱가포르 등에 출시돼 전 세계 스포츠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미노산과 BCAA
본격적인 제품 설명에 앞서 아미노바이탈이 주로 공급하는 BCAA 아미노산이 무엇인지, 또 왜 중요한 영양소인지 간략히 알아보겠다.
아미노산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최소 단위로, 근조직의 성장과 유지에 관여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 과정이 필요해 체내 흡수에 3~4시간이 소요되지만, 아미노산의 경우 3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따라서 운동 중 근 손실을 줄이고 신체 능력을 향상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미국, 일본 등 스포츠 선진국에서는 근육 피로 개선 및 지구력 강화, 체력보강을 위한 아미노산 섭취가 일반화돼있다.
종류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꼭 음식물로 섭취해 줘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체내 합성이 가능한 비필수 아미노산으로 나뉜다. 아미노바이탈은 상품마다 각각의 아미노산 공급에 특화돼 있다.
BCAA (Branched-Chain Amino Acid, 가지 사슬 아미노산)
필수 아미노산 중 류신, 아이소루신, 발린 3개 요소를 통칭하는 용어로, 근육의 원료이자 주성분이다. 구체적으로는 신체 활동 중 세포에 에너지를 신속히 전달해 근육 분해를 억제하고, 근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분자 구조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있는 나뭇가지 모양으로 돼 있어 흔히 가지 사슬 아미노산이라고 불린다.
#제품 설명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등 각각의 상황에 필요한 영양소와 아미노산이 배합된 3가지 종류의 제품이 있다. 아래의 설명을 읽고 제품을 활용해보자.
1. 운동 전 트리플 보디 컨디셔닝을 위한 aminoVITAL Pro3800
아지노모도사가 특허를 낸 ‘류신 고배합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됐다. BCAA 중에서도 모든 단백질의 필수 재료로써 성장호르몬과 뼈 생성에 관여하는 ‘류신’의 함량이 높은 상품이다. 섭취 후 고농도 류신 성분이 세포 안에 들어오면 다른 필수 아미노산과 함께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며, 보디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글루타민이 들어있어 오버 트레이닝 시 발생하는 피로감을 억제해준다. 과격한 운동 뒤 우리 몸은 헛구역질과 같은 위험 신호를 보내기도 한다. 이는 소화기관에서 염증이 발생해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인데, 위장약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두 성분이 창자를 보호해 피로물질 확산을 막는다.
무엇보다 시스틴은 우리 몸에 축적된 지방산을 글리코겐보다 먼저 소모하도록 유도한다. 지방산은 장시간의 신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원이지만, 제일 마지막에 사용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글리코겐이 생명체의 주 연료인 포도당을 공급하는 역할을 마치고 나서야 열량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지방산을 먼저 사용하게끔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2. 운동 후 신속히 리커버리! aminoVITAL Gold4000
2012 런던 올림픽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연구, 개발된 상품이다. 필수 아미노산으로만 이뤄져 신체의 빠른 회복에 효과적이다. 운동 다음 날에도 근육의 피로 없이 경기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매일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하는 프로 선수에게 적극 추천한다.
3. 운동 전과 운동 중 에너지 보급에 제격인 aminoVITAL Perfect Energy
포 형태인 앞선 두 종과는 달리 젤 타입으로 만들어졌다.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탄수화물과 필수 아미노산 대신, 당 생성에 관여하는 비필수 아미노산인 프롤린과 알라닌이 함유돼있다는 점도 다르다. 흔히 “당 떨어진다”라는 말을 사용하듯이 운동 중에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당 보충이 필요한데, 초코바와 같은 간식으로 당분을 채우는 건 좋지 않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했다가 다시 빠르게 저하되는 현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제품에 포함된 프롤린과 알라닌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혈당을 천천히 오르게 하고 급속도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해 스포츠 경기의 후반까지 지치지 않도록 도와줄 상품이다.
#야구인도 애용하는
모든 스포츠가 그렇겠지만, 일주일에 6경기를 치르는 혹독한 일정을 7개월 이상 견뎌야 하는 야구선수의 경우 장기적인 컨디션 관리가 특히 중요시된다. 신체 회복에 뛰어난 효능과 도핑 검사에서의 안전성을 보증하는 아미노바이탈은 이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실제로 KBO리그 내 최고로 손꼽히는 야구인의 선택을 받고 있기도 하다. LG 김현수,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 두산 베어스 박건우 등 여러 선수가 기나긴 시즌을 최상의 몸 상태로 보내기 위해 아미노바이탈을 찾고 있다.
이어질 다음 편에선 선수들의 생생한 사용 후기를 싣고자 한다. 이들의 추천과 포지션 및 각자의 상황에 따른 활용법을 접하고, 어떻게 하면 본인의 루틴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을지 참고해보자. 분명 당신의 신체 회복 능력과 운동 효율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 더그아웃 매거진 125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25호(9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dugoutm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