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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UT Dream] NC 다이노스 최정원 DUGOUTV

dugout*** (dugout***)
2021.11.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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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파이브 1

어른 공룡이 되기까지

 

지난여름부터 창원NC파크에 이 노래가 울려 퍼지는 빈도가 늘었다. “아기 공룡 NC 최정원 안타 안타 날려버려~” 빠르게 어깨를 들썩이고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는 귀여운 율동 덕분에 이 응원가는 개시 첫해부터 팬들의 사랑을 아낌없이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단체로 이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추는 광경을 두고 광기라고 칭할 정도니까 말이다. 신나는 응원가가 받는 사랑만큼이나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가 있는데, 당연하게도 노래의 주인인 NC 다이노스 최정원이 그 주인공이다. 응원가 안무에 걸맞은 귀엽고 앳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크나큰 오산이다. N팀과 C팀을 오가다 올해 후반기 주전 2루수로 낙점받고 깜짝 복귀한 그는 준수한 타격과 투지 넘치는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래저래 우환을 겪던 다이노스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라운드에서는 어린 선수 특유의 패기를 드러냈던 그가 인터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들여다보자.

 

Photo NC Dinos Editor Yoonjeong 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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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군단의 샛별

 

미디어 검색창을 두들겨봐도 아직 그가 출연한 영상은 쉽게 찾아볼 수 없다. 지난여름을 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입단 3년 차인 데다가 올해 후반기부터 갓 주전 경쟁을 시작한 영건이니 말이다. 구단 유튜브를 통해 찍은 브이로그에서는 신인 선수 특유의 어색한 의욕이 묻어나오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숱한 인터뷰에 응하며 노련해진 선배들과는 달리 아직 그에게는 이런 자리가 낯선 모양이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던진 비교적 간단한 질문 하나하나에도 어떤 단어를 골라 써야 할지 고심하고 머뭇거리는 그의 모습에서 노랫말 그대로 아기 공룡의 풋풋함이 엿보였다. 아래의 질문 답변 내용을 읽고 인터뷰 상황을 직접 상상해본다면 그가 느낀 낯섦과 긴장이 조금은 전해질지도 모르겠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부터 부탁해요. (10 10일 인터뷰)

……. (정적) , 하면 되나요? NC 내야수 최정원입니다.

 

먼저 오늘 승리 축하합니다. <더그아웃 매거진>과는 첫 만남인데 소감이 어때요?

저는 안 나갔는데. (웃음) 인터뷰하는 건 항상 좋아요. 제 얘기를 하고 저를 알릴 수 있으니까요.

 

첫 만남이니까 입단 당시 얘기부터 해볼게요. 3년 전 프로 지명을 받았을 때의 기분, 혹시 아직도 떠오르나요?

. 설렘 반 긴장 반이었죠. 드래프트 날에는 기대도 엄청나게 하고 있었어요.

 

학창 시절을 줄곧 충청도에서 보내다 NC에 입단했어요. 이제 창원 생활에는 다 적응했나요?

적응돼서 그런지 이젠 친구가 없는 게 외로워요. 적응하면서 친구는 못 사귀어서.

 

창원 생활 3년 차가 추천하는 창원 명물이 있다면 소개해볼까요?

명물이요? (당황) 명물. (창원에 와서 가본 곳 중에 맛집이나 좋았던 곳이요.) , 야구장이요. 야구장이 진짜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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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고 지내보니까 NC는 어떤 팀이라고 느꼈어요?

NC는 강팀이고요. 선배님들, 형들이 무척 잘 챙겨주시고 여러모로 친근한 구석이 있는 팀이에요.

 

학창 시절에 응원했던 팀이 따로 있었나요?

어릴 때는 살던 지역이 충청도 쪽이라 한화 이글스를 응원했는데요. 지명되고 나서는 NC 야구만 봤어요.

 

NC 입단 후 적응하면서 제일 친해졌거나 잘 챙겨준 선수는 누군가요?

처음 왔을 땐 일단 ()형준이 형이 잘 챙겨줬어요. 윤형준 말고 김형준 선수. 그리고 지금은 KIA 타이거즈에 있는 ()태진이 형이랑 ()승민이 형, ()준영이 형이 잘 챙겨줘서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같이 여행도 가고 작년에 제가 찍은 브이로그에도 함께 출연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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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의 주인은 누구?

 

2020 도쿄올림픽부터 각종 사건·사고까지, 올 시즌 휴식기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여간 시끄러운 게 아니었다.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주축 선수 다수의 출전이 정지되면서 후반기가 시작할 무렵 NC 내야진에는 커다란 공백이 생기고 말았다. 2루 공백은 지난 5 SSG 랜더스에서 NC로 트레이드된 내야수 정현이 메꿀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마저도 퓨처스리그 경기 도중 오른손목 골절상을 입는 악운이 겹쳤다.

 

이때를 기점으로 후반기 1군에 콜업된 최정원은 주전 2루수로서 기회를 얻으며 주목받게 됐다. 후반기가 시작되자마자 그는 1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멀티히트 게임을 다수 선보이는 등 주축 선수의 이탈로 걱정이 많았을 이동욱 감독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9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무려 4안타를 뽑아내며 유망주에 그치지 않고 주전 타자로서의 가치를 입증해내기도 했다. 비록 현재는 다른 유망주들과 함께 경쟁하며 선발 출장 빈도가 줄고 타격 지표도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가능성과 성장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프로 데뷔 3년 만에 주전 기회를 얻게 됐어요. 요즘 마음가짐이 남다를 텐데 어때요?

항상 제가 잘하는 걸 보여주고 제 강점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대타로 나가든, 대주자로 나가든 게임 후반부에만 나오더라도 어차피 저만의 야구를 하는 거니까요. 어떤 위치에 있어도 최선을 다하려고 마음먹었어요.

 

덕분에 작년보다 타석에 훨씬 자주 들어서고 있어요. 요즘 컨디션은 괜찮나요?

체력적인 면에서 전보다는 힘이 드는 점도 있죠. 하지만 그만큼 잘 먹고 웨이트도 신경 써서 하려고 해요. 아픈 데가 있으면 제때제때 치료도 잘 받으려고 합니다. (좀 불편한 곳이 있었어요?) 아뇨? (웃음) 앞으로 아프면 그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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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뿐 아니라 외야수로도 종종 기용되는데어느 포지션이 더 매력적이에요?

솔직히 내야수가 더 매력적이긴 하죠. 자잘한 플레이가 많은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2루수가 센터라인이잖아요. 좀 더 저한테 집중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물론 그런 주목도 잘해야 받을 수 있는 거지만요. 그리고 아무래도 외야수보단 2루수가 더 익숙한 것도 있어요.


9 26일 좌익수로 출장해서 보여준 호수비를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때 기분이 어땠어요?

저는 그대로 넘어지는 거로 예상했는데, 그게 그림이 잘 나왔더라고요? (웃음) 그래서 놀랐어요. 스스로 뿌듯하기도 했죠.

 

8월보다는 방망이가 다소 식은 듯해요. 어떤 점 때문에 맞지 않는다고 보나요?

특별히 안 맞는다기보다는 결과만 조금 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타격 자세 같은 부분들을 계속 수정하면서 연습 중이거든요. 전반적인 느낌은 괜찮은데 결과가 안 따라주고 있는 거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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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의 야구

 

청주고등학교 야구부에서도 내야수로 뛰었던 그는 2학년 때부터 빠른 발로 기대를 모았다. 3학년이었던 2018년에는 무려 0.514의 타율을 기록하며 월등한 타격 능력을 과시했고 2019년 신인드래프트 2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지명돼 NC에 입단할 수 있었다. 드래프트 이후에는 청주고 출신 선수 최초로 고교야구 전국대회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인 이영민 타격상을 받기도 했다. 입단 이후 유망주로서 대타 자원으로만 활용되다 데뷔 3년 차인 올해부터는 주전 2루수로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그는 그라운드에서 에너지가 넘치는 악바리로 불리고 싶다고 했다.

 

야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

어릴 때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어요. 시골에서 할 게 없는 와중에 TV를 틀었는데 우연히 베이징 올림픽을 하는 걸 보게 됐죠. 그렇게 빠지게 된 후로 휴지를 말아서 공을 좀 던지다 보니 흥미가 붙더라고요. 그때부터 차근차근 야구를 시작했어요. (어쩌다가 타자가 되기로 한 거예요?) 원래 시작할 땐 투타 구분 없이 해봤어요. 그러다가 체형은 남들보다 왜소하지만, 발이 빠르다는 제 장점을 더 보여줄 수 있는 건 타자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타자 쪽으로 방향을 정했어요.

 

프로에 와 보니 고교 야구와 어떤 점이 제일 다른가요?

일단 스피드 차이가 커요. 또 날아오는 변화구의 구종도 다양하고 투수들의 제구력도 좋고요. 타석에 서 있을 때 느껴지는 공의 힘이 고등학교 때와는 확연하게 달라요.

 

본인이 보기에 타격, 수비, 주루 중에서 가장 자신 있는 분야는 뭔가요?

타격이나 주루는 자신 있고요. 수비는 더 보완하면 좋아질 거예요.

 

야구선수로서 본인이 갖는 제일 큰 강점은 뭐라고 생각해요?

스스로 제 경기력에 자신감을 느끼고 잘 몰입한다는 게 장점이에요. 항상 100퍼센트 전력을 다해서 임하는 모습이요.

 

반대로 보완하고 싶은 부분도 있을까요?

아까 말한 대로 수비 쪽이요. 지금보다 안정적이어야 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해서 노력을 더 하려고요. (시즌 초에 한겨울인데 펑고를 했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어요.) 그런 게 다 노력의 일환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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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 특히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가 있던가요?

LG 트윈스 이민호 선수요. 공이 움직임도 좋고 빠르게 들어와요. 저는 공을 오래 보고 치는 편인데 이민호 선수는 팔 스윙도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만나면 애를 먹곤 해요.

 

올 시즌의 최정원에게 스스로 점수를 매겨 본다면 몇 점일까요?

100점 만점이죠? 70점이요. (30점은 어디에서 깎인 건가요?) 제가 머릿속으로 그렸던 그림이나 경기에 들어가기 전 짰던 전략이 실제와 안 맞을 때가 간간이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느꼈어요.

 

게임 시작 전이나 타석에 들어서기 전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 말해볼까요?

후반기 시작할 때쯤엔 한창 자세를 교정하고 있을 때라 루틴이 딱히 없었어요. 근데 요즘은 오른쪽 어깨를 살짝 누르면서, 배트는 어깨에 얹어서 바로 뒤로 오게 하는 말로는 설명을 못 하겠어요! 직접 확인해주세요.

 

그라운드에서는 악바리로 남고 싶다고 인터뷰했잖아요. 그럼 야구장 밖에서는 성격이 어떤 편이에요?

낯가리는 편이에요. 가까운 사람에게는 장난도 잘 치지만, 그게 아니면 먼저 다가가는 걸 잘 못 해요. (구단에서 브이로그 찍어달라고 했을 때 막막했겠어요.) 그러니까요.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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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공룡의 꿈

 

그는 스물두 살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이번 해가 다 끝나가는 마당에도 여전히 따라붙는 아기 공룡이라는 수식어를 다소 어색하고 민망해하는 듯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야구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꿈이나 목표가 있냐고 묻는 질문에, 도루왕을 비롯해 무려 5개의 로망을 막힘없이 나열하는 그의 모습은 여전히 꿈 많은 소년의 이미지를 자연스레 연상시켰다. 기회를 많이 얻게 됨과 동시에 팬들로부터 받게 된 관심과 기대로부터 오는 부담감을 오히려 즐기고 싶다는 그에게 악동(樂童)’이라는 수식어도 추천해봄 직하다.

 

본받고 싶은 롤 모델이 있나요?

요새 계속 경기를 다니면서 롤 모델을 정했어요.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 선배요. 타석에서 공 하나하나를 정성을 다해 보고 치시더라고요. 타격 이후의 플레이에서도 항상 전력 질주를 하시는 게 인상 깊었어요.

 

야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도 궁금하네요.

작년에 처음으로 1군에 콜업돼서 일주일 동안 원정을 따라다녔을 때요. 경기를 나가든, 안 나가든 상관없이 그때가 제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요즘 얼굴을 자주 비추게 되면서 기대를 거는 팬이 매우 많아졌어요.

전보다는 그런 반응을 느끼고 있긴 해요. 하지만 늘 내 자리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잘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어요?) 밖에 잘 안 돌아다녀서 집에만 있어요. (웃음) (기대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요?) 요새는 오히려 부담감을 즐기려고 하는 편이에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연차가 쌓이고 새 응원가를 만든다면 아기 공룡이라는 가사를 수정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럼 나중에 맡고 싶은 이미지가 있을까요?

,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는 없을까요? (지금 역질문하는 거예요?) , 맞네. (웃음) 에너지 넘치는 느낌으로 가겠습니다. (아기 공룡 캐릭터는 영 아니에요?) 그렇다기보다는 1, 2년 지나다 보면 저도 나이가 20대 후반까지 아기를 할 순 없잖아요. 이제 곧 동생들도 많이 들어올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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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의 최정원을 상상해봅시다어떤 선수로 성장해있을까요?

그저 꾸준히,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것 같아요. 10년 후에도 지금의 열정을 그대로 가지고 있도록 노력해야죠.

 

이번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 특별히 달성하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기록 면에서는 딱히 없고요. 지금은 그저 타격이나 수비에서 노력하는 부분들을 완성해나가고 싶어요. 완전히 제 거로 만들어서 경기에서 저만의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말이죠.

 

앞으로의 프로 생활 전체를 통틀어 이루고 싶은 꿈이 있나요?

도루왕을 해보고 싶고요. 타격왕도 해보고 싶고, 10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도 해보고 싶고. 히트 포 더 사이클도 달성해보고 싶어요. 딱 그렇게 하면 좋겠네요! , 그리고 첫 홈런 치는 것도 얼른 해보고 싶어요. 다른 선수들이 그런 기록을 달성하는 걸 보고서 제가 주인공이 되는 상상도 종종 해보곤 해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최정원에게 야구란 무엇인가요?

야구 내게 야구? 야구는 내 인생. 인생의 반 이상을 야구로 채워 왔으니까요. 그만둘 때 아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만둬도 야구 쪽으로 제2의 길을 걸을 것 같고. (벌써 그런 미래를 꿈꾸는 거예요?) 구체적인 미래는 아직 꿈꾸고 있지 않아요.

 

인터뷰를 읽을 팬들에게 인사하고 마칠게요.

남은 시즌 끝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테니까 야구장 많이 찾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텍스트의 모양새만 얼핏 보면 인터뷰에 나타난 그의 답들은 비교적 간결해 보인다. 우스갯소리지만 조금만 솔직해지자면, 에디터로서의 본분을 다하려던 중 문득 분량에 대한 위기의식을 느껴 그의 답을 끌어내는 데 진땀을 흘린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이번 인터뷰에 그의 낯가림이 점철돼 그런 것일 뿐, 답변의 내용에는 그만의 열정과 투지가 듬뿍 배어 나왔다.

 

NC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1년 만에 말 그대로 위기의 시즌을 맞고 있다. 출범 이후 최악의 암흑기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2021 KBO리그에서 가장 큰 시련을 겪는 팀이다. 하지만 사막 한복판에서 찾는 물 한 모금이 달고, 오랜 어둠 속에서 켠 작은 성냥불이 유난히 밝으며, 살을 에는 강추위에 주머니 속 작은 손난로가 귀중하듯 최정원 역시 삐걱거리는 NC의 내야진을 제대로 굴리는 데 소중한 한 축을 담당했다.

 

물론 그 역시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그라운드의 악바리가 되고자 하는, 그의 활기 넘치는 모습만큼은 보는 이들이 그의 미래와 더불어 팀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의 말마따나 10년쯤 뒤에는 그가 대기록과 수상의 영예를 숱하게 달성한 레전드 공룡이 돼 있을지 팬들은 벌써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마지않는다. 아직은 아기 공룡인 최정원의 도전과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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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그아웃 매거진 127호 표지


위 기사는 더그아웃 매거진 2021년 127호(11월 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www.dugoutm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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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닉네임 어쩌고
  • 2014.03.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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